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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열날때 해열제 교차복용 방법,주의사항,용량 편]



저도 아기를 키우고 있지만 아기 키우는게 정말 보통일이 아니지요. 육아가 정말 익숙해질만하면 뭔가 또 바뀌고 익숙해졌다싶으면 뭔가 또 바뀌어있고, 무슨일이 생기고.흑. 정말 끝도 없는게 육아라지만 이건 해도해도 너무한다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긴 합니다. 이런와중에 맞벌이하면서 육아까지 감당하는 이시대 워킹맘들, 진정 존경합니다. 대단합니다. 정말 남편분들 무릎끓고 존경해야합니다. 업고다녀야합니다, 이런 워킹맘들. 아무튼간에 이렇게 어렵고 힘든 육아. 제일 난감하고 가슴아플때는 아마도 아기가 아플때가 아닌가 싶은데요. 특히 아기들한테 제일 무섭고 아픔의 척도가 되는 열. 아기가 열이날때 특히 40도가 넘게되면 열성경련이 올수 있기 때문에 보통 소아과에서도 38도가 넘어가면 해열제를 먹이라고 알려주고 있는데요. 그런데 어떤 경우에는 38도가 넘어서 해열제를 먹였는데도 1시간이나 1시간 반이 지나도 열이 내려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때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것일까요. 오늘은 그래서 이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아기 열날 때 해열제 교차복용 하는 방법과 주의사항,용량제한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퐐로우미요!

| 아기열날때 해열제 교차복용 방법,주의사항,용량 안내


일단 아기가 있는 집이라면 필수로 구비해두어야 할 것이 있는데요. 바로 해열제입니다. 저는 그냥 소아과에서도 추천해주고 대중적으로 많이들 접하고 있는 동아제약에서 나온 챔프를 구비해두었는데요. 다른 더 좋은 제품을 알고 계신분은 다른 제품으로 구비해두셔도 당연히 좋습니다. 단, 오늘 교차복용에 대해 알려는 만큼 아세트아미노펜 해열제성분 하나와 이부프로펜 해열제성분으로 준비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위 화면과 같은 챔프 시럽 두가지 빨강과 파랑 이렇게 준비를 해두었는데요. 빨강은 아세트아미노펜 해열제이며 파랑챔프는 이부프로펜 해열제 성분입니다. 이게 무슨 차이냐 궁금하실텐데요. 일단 아세트아미노펜은 염증제거 효과는 매우 약하지만 진통해열제의 성분인만큼 진통 및 해열 효과가 뛰어난 약입니다. 발열,두통,치통,통증등을 가라앉힐때 쓰이는 성분인데요. 그런만큼 일단 아기한테 열이 나게되면 당연히 빨강색 챔프를 먼저 먹이는게 좋습니다.

단, 아세트아미노펜을 일정량 이상 섭취할 경우 유독물질을 모두 무독화 시키지 못해 남은 유독물질이 간세포를 파괴할 수 있으니 용량을 꼭 지켜서 섭취하는게 중요한데요. 4개월~6개월의 아기는 2.5mL 를 7개월~23개월의 아기는 3.5mL 만2세~3세 아기는 5mL 만4세~6세 아기는 7.5mL 만7세~8세는 10mL를 만9세~10세는 12.5mL를 섭취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보통 몸무게 43kg 이상일 경우 권장용량이 20ml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일일 최대용량이 4,000mg 라고 하니 이점 꼭 유의하셔야하고요.

다음은 챔프이부펜 시럽인데요. 파랑 챔프의 경우 이부프로펜 성분의 해열제인데요. 이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성분명으로 소염,진통,해열 작용을 하는 것인데요. 아세트아미노펜보다는 소염의 효과가 더 크다고 볼수 있는 성분입니다. 원래 우리도 잘 알고 들어본적 있는 부루펜이라는 상표명으로 더 유명하기도 한 성분이지요. 




파랑 챔프의 경우 1포가 5ml 인데요. 1~2세의 경우 1회 권장용량은 3~5ml이며 여기에 이부프로펜 성분은 50~100mg 정도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3~6세의 경우 5~8ml 7~10세의 경우 8~10ml 11~14세의 경우 10~13ml라고 하니 용량에 주의하여 섭취하면 될듯 합니다. 특히 이약을 복용하는 동안은 수유도 금하게 되어 있으니 임산부나 수유부도 주의하여야 합니다. 또한 위장질환이 있거나 천식,기관지염,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에 대해 천식,두드러기,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이 약을 금하여야 한다고합니다. 심혈질환이나 심한 혈액이상환자,간장애 환자 역시 금하여야 한다고 하니 알아두시면 좋을 듯 하네요.

하지만 어쨌든간에 우리가 하려고 하는 것은 아기들의 해열제 교차복용 방법인데요. 만약 빨강 챔프를 먹이고 1시간~1시간30분 정도 후에도 열이 내려가지 않았을 경우 2시간이 지나면 바로 파랑 챔프를 먹일 수 있습니다. 이는 다른 성분의 해열제이기때문에 가능한것인데요. 같은 성분의 약일 경우에는 최소 4~5시간 이후에 먹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교차복용을 해서 열을 내리게 하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이상 아기열날 때 해열제 교차복용 방법,주의사항,용량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감기같은 걸로 미 열(보통 37~37.5를 미열이라고 함)에 해당할때가 제일 애매할겁니다. 어떻게 해야하나, 이대로 38이 되기를 기다려야 하나 많이 망설여질텐데요. 일단 37도 이상이 되면 아기 옷을 최대한 얇게 입히고 미지근한 물에 수건을 적셔 겨드랑이나 목 부분을 닦아주고요. 시원하게 유지시키되 배탈이 날수 있으므로 배는 좀 덮어주는 식으로 해서 36도대로 다시 내려가도록 최대한 도움을 주도록 해봅니다. 그래도 37.5도 이상으로 올라갈 경우 해열제 준비를 꼭 미리 해놓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주변분들을 보면 스스로 열이 내려가길 기다린다는 명분하에 해열제를 안먹이는 분도 계시는데요. 열이 심해질경우 잘못하면 중의염이나 폐렴으로 진행 될 수 가 있습니다, 코감기나 목감기의 경우에는요. 이점 잘 알아두시고 이행하시면 좋을 듯 해요. 그럼 모두들 좋은 밤 보내시길 바라며 이만 오늘의 아기열날때 해열제 교차복용 방법,주의사항,용량 안내 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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