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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올해의 사자성어 파사현정 뜻과 의미 확인 편]


벌써 2017년을 마무리 해야하는 12월도 중순으로 치닫고 있네요. 너무 추워서 추위에 떨다보니 어느새 이렇게 날짜가 지나갔는 줄도 모르고 있었던 듯 싶습니다. 매년 이 시기가 되면 한해 한해를 정리하는 의미로 올해의 사자성어가 발표되고는 했는데요. 올해도 역시나 마찬가지로 2017 올해의 사자성어가 발표되었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2017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된 파사현정 뜻과 의미를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까 합니다. 자~가보실까요.

| 2017 올해의 사자성어 파사현정 뜻과 의미 알아두어요

 


2017 올해의 사자성어는 전국 교수 1000여명이 참여해서 선정되었는데요.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올해 2017 사자성어는 파사현정(破邪顯正) 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파사현정(破邪顯正) 이란 사실 불교에서 전래된 것으로 부처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사악한 생각을 버리고 올바른 도리를 따른다는 뜻을 지니고 있는 것인데요. 사악한 것을 깨닫는 것은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을 의미하므로 얽매이는 마음을 타파하면 바르게 될 수 있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나 파사현정(破邪顯正)은 삼론종의 중요한 근본 교리 중 하나로 자리잡은 용어이기도 하다고 하는데요. 

각 교수들이 이 파사현정(破邪顯正)을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한 이유로 [거짓과 탐욕,불의와 부정이 판치는 세상을 바로잡겠다,시들이 촛불을 밝혀 잘못된 것을 깨뜨리고 나라를 올바르게 세울 기반을 마련했다,사도와 사견이 판치던 세상을 정법이 다시 올라올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 등을 들었습니다.

씁쓸하기도 하고 왠지 시원하기도 한 올해의 사자성어 뜻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교수들의 답변이었는데요.




사실 작년 2016 올해의 사자성어는 군주민수(君舟民水) 였습니다. 군주민수(君舟民水) 란 백성은 강물,임금은 배를 의미하는데, 물이 배를 띄우지만 화가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 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요. 

평화의 촛불로 국민들의 힘과 정의의 실현을 보여줬던 작년 2016년을 생각해보면 군주민수(君舟民水) 가 2016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될마도 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 맥락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는 2017년 올해의 사자성어인 파사현정(破邪顯正) 역시 정의의 실현과 국민들의 힘의 결과물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한편, 해외에서도 매년 올해의 단어를 선정한다고 하는데요. 영국 옥스퍼드 사전은 2017 올해의 단어를 유스테이크(Youthquake) 로 선정했다고 합니다. 이는 젊음을 뜻하는 유스(Youth) + 지진(Earthquake)의 합성어로 젊은이들이 만들어내는 지진이란 뜻으로 젊은 층이 사회의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그런 의미라고 하네요.



이상 2017 올해의 사자성어 파사현정 뜻과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올해의 사자성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씁쓸하기도 하고, 어떤 의미에서는 통쾌하기도 하고요. 얼마 전 종영한 당신이 잠든사이에서 이종석씨가 검사로 나와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부디 정의가 강물처럼 이라는 법언이 법정뿐 아니라 이 사회에 너무나 당연히 여기는 상식처럼 정착되기를 꿈꿔봅니다. 이만 오늘의 2017 올해의 사자성어 파사현정 뜻과 의미 알아두어요 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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