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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일정과 종목 소개 편]



1976년 스웨덴 오른휠츠비크 대회를 시작으로 동계패럴림픽 역사가 시작되었는데요. 우리나라는 92년 프랑스 티니-알베르빌 동계패럴림픽 참가를 시작으로 2014년 소치까지 총 일곱번의 동계패럴림픽에 참가를 한 전적이 있다고 합니다. 2002년 미국 동계패럴림픽에서 알파인스키 남자 은메달1개를 한상민선수가 획득했으며 10년 벤쿠버에서 휠체어 컬링 단체전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한 기록이 있는 대한민국인데요. 저는 물론 올림픽도 재미나고 흥미진진하지만 이 동계패럴림픽도 참 감동적이고 보기 좋더라고요. 한편의 영화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신체의 역경을 극복하고 오히려 장애로 여기지 않고 도전하고 함께하려는 그런 열정과 패기는 정말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고 따뜻하게 해주는 용기있는 행보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볼때마다 들고는 했습니다. 이제 동계올림픽이 25일이면 짧지만 강렬했던 대장정을 마무리 짓고 3월 9일 동계패럴림픽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시 열정적이고 감동적인 세계를 열게 되는데요. 오늘은 이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일정과 종목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자~가보시죠.

|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일정과 종목 소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동계패럴림픽이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는 것에 정말 대한민국이 선진국의 반열에 들어섰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오히려 동계올림픽보다 이 동계패럴림픽을 더 예의있고 정성을 다해 잘 치뤄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러려면 온국민들이 모두 한마음 한뜻이어야겠지요. 크. 자~ 그럼 먼저 동계패럴림픽 일정 안내입니다.



|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일정 소개

2018.03.09 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동계패럴림픽이 시작되는데요. 개막식은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오후 8시부터 9시 50분까지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위 스케줄 표 상에서 회색 점은 개회식과 폐막식을 제외한 경기 일정에 표시 된 것은 예선전을 메달로 표시된 것은 3,4위 순위전 준결승전,결승전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패럴림픽이 3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는만큼 각 종목들 일정도 꽉 차있는 것 같습니다.


|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종목 소개


평창 동계패럴림픽 종목은 총 6가지로 진행되는데요. 알파인스키,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스키,아이스 하키,스노보드,휠체어컬링 이렇게 6가지로 나뉘어 경기를 치루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신체적 역경을 갖고 어떻게 올림픽을 치룰까 걱정과 염려를 많이 보내시는데요.

패럴림픽 알파인스키의 경우 장애유형에 따라 시각장애,입식,좌식부문으로 경기를 나누어 3개의 경기 등급으로 진행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단, 장애인 알파인스키는 일반스키와는 달리 결승점을 통과하여 나온 기록을 ASD-Factor List 의 선수의 해당 장애등급에 Factor(소수점 4자리) 를 곱하여 나온 최종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패럴림픽의 바이애슬론 역시 크로스컨트리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경기인데요. 역시 시각장애,입식,좌식으로 경기등급이 나누어져 있으며 모든 경기는 개인경기로 진행하되 보통 30초 간격으로 개인 출발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바이애슬론은 장애인을 위한 특수장치를 설치해놓는데요. 총기는 전자소총과 음양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이어폰 세트가 설치되어 있어야하며 좌식,입식 등급을 위해서 총기위에 고정된 교정렌즈는 없어야 하며 망원경은 금진된다고 합니다.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역시 눈이 쌓인 산이나 들판을 스키로 완주하는 것은 동일한데요. 역시 시각장애, 좌식,입식으로 경기등급을 나누어 진행한다고 합니다. 시각장애 부문 선수중 B1과B2를 받은 선수는 가이드와 함께 참여가 가능하지만 B3등급의 경우 반드시 혼자경기에 참여하여야 한다고 하니 이점은 잘 알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좌식부문 선수들은 또한 좌식 전용 스키를 이용하니 이점도 눈여겨 보시면 좋을 듯 하네요.

다음 패럴림픽 아이스하키인데요. 아이스하키는 팀웍도 중요하고 파워겨루기도 장난이 아니라 사실 일반인도 부상을 잘 입는 경기로 유명하지요.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한 경기는 15분씩 3피리어드로 구성되며 필요한 경우 연장전과 슛아웃도 치뤄지며 골키퍼,왼쪽 수비,오른쪽 수비,센터,레프트윙,라이트윙 의 6가지 포지션을 갖고 경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다음 패럴림픽 스노보드입니다. 경기에서 등급은 상지장애와 하지장애로 나뉘어 진행되는데요. 이번 평창 패럴림픽에서 사실 정식종목으로 개최되는 첫해라고 합니다. 세부종목으로는 스노보드 크로스,뱅크드 슬라롬(기문코스를 회전하며 내려오는 기록을 겨루는 경기)로 나뉘며 경기등급에 따라 총 10개가 개최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은 우리나라 여자분들이 최초로 결승전에 진출한 전설이 되버린 컬링부문인데요. 패럴림픽 휠체어컬링입니다. 토리노 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고 하는데요. 휠체어 컬링은 남녀 혼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경기는 8엔드로 치루게 됩니다. 한 선수가 투구를 할때 휠체어가 흔들리지 않도록 같은 팀의 선수가 뒤에서 휠체어를 잡아줄 수 있으며 투구하는 선수의 발은 빙판 표면에 접축하지 않도록 휠체어 바퀴들은 빙판 표면 위에 놓여있어야만 한다고 합니다. 



이상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일정과 종목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일반 경기만큼이나 주요경기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부상이나 좋지 않은 소식 없이 마지막까지 잘 치뤄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미 여자팀추월 경기로 국제적 망신을 당해버렸는데요. 약자를 위해야하는 스포츠 정신 그것도 엘리트 스포츠라 불리는 스케이트 부문에서 일어난 망신살을 부디 패럴림픽의 뜨거운 눈물과 감동으로 잊혀지길 바래봅니다. 크. 저도 열심히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출전하는 모든분들의 건강과 건투를 빕니다. 그럼 이만 오늘의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일정과 종목 소개 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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