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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라섹 장단점 비교,수술전,후 주의사항 확인 편]



저는 2007년 라식수술을 했는데요. 그때까지는 밖에 나갈때는 렌즈를 집에서는 안경을 주로 끼고 살았었습니다. 사실 렌즈를 끼거나 안경을 쓰면 렌즈에 안경이 정기적으로 바꿔야하는 물품이기때문에 라식수술보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돈도 더 많이 들고 수영장을 가거나 겨울에 추운데서 따뜻한데로 들어가면 안경에 김이 서린다던지 하는 등의 불편함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결국 고심끝에 라식수술을 하게됬었는데요. 그때 라섹을 하느냐, 라식을 하느냐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집에서 안정기간이 최소 4일 이상 필요하다는 말에 이것저것 재보지도 못하고(당시 신입사원이어서 휴가를 못씀) 라식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크. 때때로 후회할때도 있는데요 그랬던 제 자신에게. 크. 오늘은 라식, 라섹 장단점에 대해 비교 분석해보고 각각 수술 전 후 주의사항은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 라식,라섹 장단점 비교,수술전,후 주의사항 확인


라식 수술을 하고 나왔을 때 잠시 병원 침대에 눈을 감고 30분 정도 누워있다가 바로 귀가를 했었는데요. 진짜 안경 없이도 렌즈 없이도 바로 눈앞이 환해지는 세상을 겪으며 우와, 진짜 잘했다. 라고 생각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크. 다들 그런 경험을 하고 싶어 라식,라섹 수술에 대해 알아보는 것일텐데요. 우선 그럼 먼저 라식 수술의 장,단점 그리고 수술전 준비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라식 장단점 및 수술 전 후 주의사항

 라식 수술은 수술 전 마취를 위해 점안 마취제를 눈에 넣고 시작하게 됩니다. 이걸로 과연 마취가 될까 싶겠지만 저도 수술을 해봐서 알지만 정말 달랑 눈을 감지 못하도록 고정시키고 뭔가 안약같은 물을 눈에 집어 넣고는 끝나게 됩니다. 네, 그것만으로도 마취가 된다고 하네요. 크. 눈에 마취가 되면 미세각막 절개도라는 것을 사용하여 상피 및 보우만막을 포함하는 각막 앞부분을 얇게 벗겨내어 각막 절편을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각막절편을 옆으로 젖혀준 뒤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쏴서 근시,원시, 난시 등의 시력 교정을 시도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레이저를 쏘기 위해 벗겨냈던 각막편은 수술 후 다시 덮어주게 되는데요. 자연히 각막편은 다시 눈에 부착이 되기 때문에 실같은 걸로 따로 봉합을 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저도 정말 컴컴한 수술실에 누워 눈을 못감도록 고정하고 간호사인지 누군지는 30초 지났습니다. 1분 지났습니다. 이러면서 의사한테 보고하고 의사는 제 눈에 무언가를 하는데. 정말 눈뜨고 코베이는 세상이라고는 하지만 수술을 것도 눈수술을 눈 뜨고 내 앞에서 하는 걸 보자니 진짜 무서웠습니다 크. 지금 다시 기억해도 무섭네요.

아무튼  이런 라식수슬은 15~20분 정도 소요되며 수술이 끝나도 잠시 휴식을 취했다가 바로 집으로 충분히 혼자힘으로 귀가 할 수있는데요. 라식 수술은 아무래도 각막을 절삭하는 중요하고 위험한 수술인만큼 미리 정해 놓은 검사로 판단된 정확한 양만큼만 각막을 절삭하는 것이 시력 회복에 좋다고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수술중간에 보여주는 빨간불을 집중해서 잘 봐야하며 혹시라도 갑자기 간지럽거나 움직여야할것 같다 싶은 경우 의료진들에게 반드시 재빠르게 꼭 말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라식 수술의 장점이라고 하면 무엇보다 빠른 시력회복과 통증이 상당히 적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정말 수술 후 빠르게는 바로 느리게는 다음날부터 시력이 최대 1.0까지 회복이 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라식은 그만큼 위험한 단점도 있는데요. 가장 자주 발생하는 라식의 단점이라면 눈물의 양이 감소하여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보통은 일시적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한편에서는 완전히 회복이 되지 않고 계속해서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전체 라식 수술자 중 2% 정도에서 야간 눈부심이 지속되어 운전이나 야간 활동에 지장을 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한 라식수술의 가장 큰 염려가 되는 부분이기도 할텐데요. 만약 라식 수술을 받기에 각막두께가 얇거나 혹은 수술시 예정보다 각막 절삭을 많이 했을 경우 각막확장증이 발생할 수 도 있습니다. 이 경우 시력이 좋아지기는 커녕 시력이 더 더욱 떨어지게되며 심할 경우 각막 이식이 필요한 상태가 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매우 무서운 라식의 단점이자 부작용이라고 할수 있겠지요. 크.




라식 수술을 받기 전 준비사항이라고 하자면 따로 그렇게 큰 준비사항은 사실 필요치 않지만 아무래도 저런 의료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기위해서는 수술을 받기로 한 병원에서 철저한 검사가 사전에 이뤄져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검사를 정확히 받기위해서는 라식 수술 검사 전 렌즈를 절대 끼지 말고(최소 1주일) 안경을 착용하고 생활하다가 가야합니다. 라식 수술 후 당일 운전은 절대 금지이니 병원에 차를 끌고 오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라식 수술 전 후 주의사항으로는 눈 부위의 염증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꼭 4주간은 금주를 하는 것이 좋으며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은 안구건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하니 되도록 안드시는게 좋겠습니다. 라식 수술 후 최소 1주일간은 수술 받은 눈을 비비거나 눈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처방받은 안약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꼭 정해진 시간 및 자주 눈에 점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필요시 인공눈물 도움)


| 라섹 장단점 및 수술 전 후 주의사항


다음은 라섹 수술 장단점 및 수술 전 후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섹 수술 역시 라식 수술과 비슷한 편이기는 한데요. 어차피 수술을 받으러 누워있는 사람이야 다 비슷해 보이겠지만요. 크. 그래도 그 내용면이나 안전성에서는 사실 라섹보다는 보완이 많이 되어 있는 라섹수술인데요. 점안마취를 위한 안약을 점안하여 눈에 마취를 하고 약물을 이용해 불려진 각막 상피를 제거 한 뒤 근시,원시,난시를 교정하기 위해 레이저를 조사합니다. 그 후 벗겨낸 각막편을 다시 덮어 준 뒤 치료용 콘택즈렌즈를 덮어주게 되지요.

라식 수술과 마찬가지로 라섹 수술도 시간은 15~20분 정도가 걸리고 빨간불을 잘 봐야 각막 절삭이 잘 이루어진다는 점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라섹수술의 최대 단점이라고 할까요. 라섹 수술은 수술 후 3~4일간 통증이 지속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 진통제가 필요하기도 해서 병원에서는 대부분 진통제를 미리 처방해 줘서 필요시 먹으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라섹 수술은 라식 수술에 비해 약물 투여기간도 길고 외래 통원 치료도 병행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거기다가 시력 회복 속도도 눈에 띄게 빠른 라식과는 달리 상당히 늦은 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라식 수술에 비해 라섹수술은 각막상피편을 만드는 과정에서 오는 염증이나 구멍이 생기는 등의 각막 상피 부작용은 현저하게 적으며 후유증도 매우 적은편이라고 합니다.



또한 라섹 수술의 장점은 아무래도 라식보다 안구건조증의 회복 속도고 빠르고 그 빈도도 적다는 것입니다. 즉, 회복기간도 라식에 비해 더 느리고 병원도 다녀야하고 휴식도 필요하다는 라섹의 단점은 있지만 라식보다 부작용적인 면에서는 안전하며 특히 라식에 비해서 수술 후 생기는 각막 혼탁이 발생하는 빈도가 낮고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저절로 사라지기도 한다고합니다. 


라섹의 수술전 후 주의사항으로는 대부분 라식과 비슷한데요. 역시 당일 자가 운전은 금지이며 수술 당일 날부터 처방받은 안약을 사용해야 하고 수술 당일은 절대 눈을 비비거나 세게 감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독서나 스마트폰,TV 시청,운전 등의 활동은 최소 1주일 정도 금하는 것이 좋고 4주간 역시 염증 재발을 막기위해 금주와 금연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상 라식,라섹 장단점 비교,수술전,후 주의사항에 대해 확인해 보았는데요. 이렇게 나열을 하고보니 제가 무슨 용기로 라식을 했던 걸까 싶기도 하네요. 크. 다시 들어가라하면 솔직히 못할 거 같기도 하고. 그냥 안경끼고 살겠다 말할 거 같기도 합니다. 특히나 요즘 영미~영미~ 하는 그 분의 안경을 보니 저도 차라리 안경을 끼고 싶다는. 크. 아무튼 조금 엉뚱한 소리같겠지만 한국의 컬링 영웅팀 정말 대단 한 것 같습니다. 크. 그럼 이만 오늘의 라식,라섹 장단점 비교,수술전,후 주의사항 확인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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