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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함무라비 원작소설 뜻 알고 봐요 편]



JTBC에서 미스함무라비라는 드라마를 내놓았습니다. 요즘 정말 쉴새없이 쏟아져 나오는 장르 중 하나가 바로 법정과 관련된 드라마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검사 아니면 변호사를 시작하으로 하더니 이제는 어느새 판사와 관련된 내용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이런 법정드라마가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본적 있으신가요. 

드라마라 하면 모름지기 사건이 있어야 하고 그 사건을 해결해 가는 과정과 결과가 있어야 풍성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 다른 무엇보다 놓쳐서는 안될 것이 바로 개연성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 개연성, 즉 있음직한 이야기라는 연장선에서 놓고 본다면 이 법정 드라마는 다른 무엇보다도 사건과 개연성을 꽉 잡고 있다는 면에서 선호하는 장르가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미스 함무라비는 그런 면에서 현직 부장판사 문유석 판사의 원작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개연성과 실사를 그 어떤 드라마보다 잘 묘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복잡한 사건들을 판결하는 법정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판사들은 실제로 어떤 고민을 하는지 재판은 어떻게 진행하고 진행되고 있는지 굉장히 사실적이면서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알려진 미스 함무라비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JTBC의 미스 함무라비 드라마입니다.

원래 함무라비라는 뜻은 고대 메소포타미아 바빌론 제 1왕조의 제 6대왕인 함무라비가 가장 오래된 성문법 중 하나로 알려진 함무라비 법을 제정한데 그 유래가 있습니다. 함무라비라는 뜻 자체는 바빌론에서 사용하던 아카드어로 아모리 혈통을 이어받은 적장자를 나타내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함무라비는 주변 강대국의 속에서도 메소포타미아 전역을 통합하였고 나라를 풍부하고 풍요롭게 만드는데 그 치세를 기울인 왕이기도 했습니다. 함무라비의 정치이념은 신의 뜻에 따라 국가를 바로 세우고 풍요를 베풀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정의를 실현하는데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282개 조항으로 만든 함무라비 법전 역시 이런 함무라비의 정치이념이 반영된 것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시작된 이 미스 함무라비 드라마 역시 함무라비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정의롭고 정의를 실현하는 정의를 지향하는 드라마이지 않을까 짐작 되고도 남음인데요.




고아라가 맡은 박차오름이라는 가슴이 따뜻하고 정의를 아는 신임판사 여주인공의 판사로서 보는 시각과 일반인으로 바라보는 교차된 시선과 생각들은 드라마를 풀어나가고 쫒아가는데 우리가 막연하게 사법부를 불신하고 원망했던 편견에 대해서도 충분히 해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판사들의 얘기와 시선에 플러스 선후배간의 오묘한 러브라인 형성까지 있는 미스 함무라비는 이제 6화를 마친 상태입니다. 앞으로 더 재미있고 알차고 생각하게 만들 드라마라고 볼수 있겠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보는 드라마는 아닐지언정 많은 것들을 알게 하고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드라마로 자리 잡을 수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해 보는 바입니다.


지금까지 미스 함무라비 원작소설 뜻 알고 봐요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좀더 그 근원을 알고보면 더 재미있고 유익하게 시청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좋은 시간 되길 바라며 이만 미스 함무라비 원작소설 뜻 알고 봐요 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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