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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 시즌3 출연진 시즌4 출연진 편]




JTBC 프로그램 중 가장 충격적이면서 가장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작품이 있었습니다. 바로 크라임씬이라는 작품입니다. 크라임씬은 시즌 1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했습니다. 그래서인지 크라임씬을 모방한 아류작도 많이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작품도 사실 크라임씬만의 매력과 그 충격적인 포맷,스토리를 따라갈 수 없었다고 단연코 말할 수 있겠습니다. 아쉽게 크라임씬이 시즌 3를 끝맺으며 기약없는 시즌 4를 기다리게 하며 작년 막을 내렸었습니다. 오늘은 이런 크라임씬 시즌 4를 기대해보며 크라임씬 시즌3 출연진,스토리 등을 되짚어 보고자 합니다.

작년입니다. 2018년 4월 28일 금요일 9시 첫방송을 시작했던 크라임씬 시즌 3입니다. 크라임 씬은 범죄현장을 뜻하는 것으로 미스터리하게 살,해된 범인을 추리해 나가는 프로그램입니다. 솔직히 예능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훌륭하고 심도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크라임 시즌1,2 에서 특별출연과 고정출연으로 그 추리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장진감독과 김지훈씨가 시즌3에 고정출연으로 확정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크라임씬 3의 박지윤씨는 뭐 이젠 안방마님이라고 할 수 있으니 빠질리 없다고 처음부터 생각했던 출연진이 아닌가 싶습니다.

크라임 씬 3에는 그 외 대세였던 양세형,정은지가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정은지는 크라임씬 2의 하니의 하드캐리를 기대하게 했었습니다. 크라임씬 3 의  초반 5명의 확정 플레이어는 중반쯤 홍진호가 고정으로 출연을 확정지으며 6명의 플레이어로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크라임 씬의 특성상 각각의 역할이 필요해 늘 게스트가 합류하고 있었기때문에 홍진호의 출연이 거부감 들지는 않았었습니다.(시즌2의 친근함도 있었기때문일지도 모르고요)

크라임씬의 좋은 점이라고 한다면 대부분은 사연이 있는 범죄였다는 것입니다. 납득 할 수 없는 막무가내 묻지마 범죄보다는 대부분 원한이나 인과관계가 존재하는 그야말로 추리를 할 수 있는 떡밥들을 마구 뿌려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보다가 아니 왜? 헛...이런 범죄가 아니라 아하, 역시. 라는 감탄사가 나올수 있는 프로였다 할까요.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크라임 씬 시즌3 에피소드를 몇개 꼽자면 솔직히 하나하나 다 재미있었지만 3회의 경찰학교 살인사건도 그 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내용 자체의 재미보다는 크라임 씬 시즌1,2에 나왔던 윤지와 하니가 합류해 스토리와 추리를 따라가는데 풍부한 재미를 선사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가장 슬프고 납득되었던 크라임씬 시즌3 에피소드는 아무래도 8회의 과학고 살인사건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죽음과 그를 외면한 자신을 빵 셔틀시키던 3인방 여자들을 죽.인 사건이었는데요. 비록 살.,인.사건 이었지만 슬픔과 속시원함이 있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에피소드 편이었습니다. 인기대머리로 설정된 김지훈 역할도 빅재미를 선사했습니다.



그래도 단연 최고의 크라임 씬 시즌 3의 에피소드라고 한다면 단연코 11화 [섬마을 살인사건] 이라 하겠습니다. 박지윤이 문맹이면서 황금이 있는 산 주인으로 나오는 역할입니다. 보건소 의사선생에게 한글을 배우다 자신의 산을 빼앗기고 원한에 쌓여 그 의사를 살,해.한 에피소드편입니다. 용의자로 나오는 한사람 한사람이 다 충분히 범죄를 일으키기 가능하다는 설정이어서 더 큰 빅 재미와 흥미를 유발했던 에피소드 편이었습니다. 특히 로또 당첨된 정은지 역은 정말 부러움 그 자체였습니다.


지금까지 크라임씬 시즌3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살펴보았습니다. 어서 빨리 크라임 씬 시즌 4도 제작을 확정한다는 좋은 소식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시작되는 더운 여름 오싹하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한 크라임 씬 시즌 4와 보낼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피서가 없을 거 같습니다. 그럼 모두들 크라임 씬 시즌 4를 기원하며 크라임씬 시즌3 출연진 시즌4 출연진 에 대한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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