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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보이스 장혁,이하나 그리고 이진욱 편]



OCN에서 작년 1월 14일부터 3월 12일까지 16부작으로 종료되었던 보이스라는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미친개 무진혁 장혁과 112 신고센터의 강센터장을 맡았던 이하나가 주연이었던 OCN 보이스는 정말 수작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작품이었습니다.

잔인하고 폭력적이었지만 충분히 현실세계에 있을수 있었던 걸 고려해본다면 비밀의 숲이 2017년 탄생하지 않았다면 백상예술대상은 OCN 보이스가 수상하지 않았을까 생각될 정도였는데요. 우리가 전혀 생각도 못했던 [112] 라는 위험한 순간 절체절명의 순간 신고를 하는 그 곳에서 어떻게 골든타임안에 생사의 갈림길에 선 피해자를 구출해 내는지 정말 심장 쫄깃하게 그려내는 드라마 OCN 보이스였습니다. 



2017년 1월 14일 토요일 10시를 시작으로 매주 토/일 밤 10시 16부작이 완성될때까지 쭉 우리 곁에 찾아왔었습니다.

[112 신고센터] 는 사실 우리가 언제라도 겪을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 가장 처음 맞닿는 생사의 기로에서 우리를 구출해 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런면에서 OCN 보이스는 112 신고센터의 중요성을 부각시켜주는 우리나라 최초의 드라마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신고를 받고 3분안에 도착. 그리고 5분안에 현장확인. 10분 안에 검거까지 그 긴박한 타임 리미트를 지켜내야만 피해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에 새삼 112 신고센터의 중요성을 OCN 보이스를 통해 실감했습니다.

특히 112 신고센터의 든든한 센터장인 강권주 센터장을 맡은 이하나씨. 강권주는 의문의 괴한에게 무참히 살해당한 한 여인의 신고전화 이후 역시 경찰인 부친이 근처에서 순찰 중 같은 괴한에게 무참히 살해를 당한 뒤 초동수사 미흡이라는 억울한 누명을 쓴 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쫒기듯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돌아오면서부터 OCN 보이스는 사실 본격 시작을 하게됩니다. 사실 보이스의 비밀은 이 강권주에게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강권주는 사실 아주 아주 작은 소리도 들을 수 있는 신기한 능력이 있습니다. 




이 능력을 바탕으로 112 신고센터로 들어오는 사건들을 강권주가 만든 골든타임팀을 중심으로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며 아버지를 죽인 괴한에게까지 점차 다가가게 됩니다.

그리고 또다른 OCN 보이스 미친개 무진혁을 맡은 미친 연기력 장혁. 그는 112 신고센터 골든타임 팀장을 맡아 생사의 기로에 놓인 피해자들을 차례차례 구출해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역시 강권주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와이프를 죽인 의문의 괴한에게 점차 가까이 다가가게 됩니다. 뛰어난 형사적 본능과 액션으로 범인검거에 엄청난 활약을 하는 보이스의 무진혁은 112 신고센터 강권주의 보이스를 듣는 능력만큼이나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무진혁의 곁을 언제나 든든히 지켜주는 동료이자 동생이라고 생각하게 하는 심대식. 어쩐지 드라마를 보는 내내 좀 꺼림칙한 기분이 듭니다. 뭔가 묵직한 의문의 괴한의 곁을 지켜줄 든든한 경찰 내부 공모자 중 하나일 거같은 기분이 드는데 역시나 싶어 뒤통수를 치게 만드는 씁쓸함을 느끼게 하지요. 그리고 화이트 해커가 이렇게 좋은 일을 한다는 것을 이렇게 사람을 구하는데 쓰면 좋을 수가 없다는 것을 몸소 알게 해주는 오현호역에 예성. 골든타임팀에서 더없이 든든한 팀원으로 활약해주고 있습니다.

보이스 박은수는 왜 굳이 외국어를 잘하는 거 말고는 굳이 강권주 이하나가 들어오게 했을까 의문이었는데요. 드라마를 보다보면 그 의문은 풀리게 될 것입니다. 보이스의 골든타임팀은 정말 든든한 112 신고센터 팀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분. 보이스에서 정말 진짜 현실에서도 이런 범인 있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을 몸소 들게 해준 장인 연기 펼쳐준 분. 대단했습니다. 이런 사람이 있다면 정말 오싹하고 무서울 것 같습니다. 보이스 말미 병원에 갇힌 뒤 뭐 어떻게 됬다 말았다 소문이 무성했기때문에 결말에 대한 떡밥이 좀 있었습니다. 



곧 2018년 8월 11일부터 보이스 2가 방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보이스 2에는 이하나씨가 그대로 강권주 강센터장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무진혁 장혁씨는 나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대신 이진욱씨가 형사역할을 맡았다고 하니 어떻게 과연 그자리를 채울지 매우 궁금합니다. 또 박은수 역을 맡았던 손은서씨도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하니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합니다. 2018년도에는 매우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네요. 더운 여름 그래도 꿀 정보들로 지친 더위가 날라가는 듯 합니다. 남아있던 떡밥들이 좀 수거되길 바라며 이만 OCN 보이스 장혁,이하나 그리고 이진욱까지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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