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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수능 컨디션 관리 및 준비물 확인 편]



어휴, 벌써 11월이네요. 11월에는 아주 큰 행사가 있지요. 초등학교 6년,중학교 3년,고등학교3년. 솔직히 이것을 위해 그 길고도 길었던 장장 12년이라는 시간을 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 장님 3년 멍때리기 3년으로 버티지 않았나 싶습니다. 바로바로 2018 대학 수능시험이 있는 달이지요. 어휴, 제가 생각만 해도 떨려오는데요. 저는 수능을 본지 한참 지났지만 그 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떨리고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일단 저는 수능 전날 제가 시험 볼 교실 체크를 하지 않았었는데요. 그 다음날 생각지도 못하게 지각을 하는 바람에 정말 아슬아슬 하게 겨우겨우 교실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들어가자마자 정신없이 시작된 언어영역 시험때문에 또 가뿐 숨을 몰아쉬며 코 질질 흘리며 문제 푸냐고 답안지를 밀려서 작성하는 바람에 중도에 답안지 교체를 요청해서 세월아 네월아 시간 보내게 되고. 어휴, 나중에 외국어 영역 시험보기 전 쉬는시간에는 시험 잘 보라고 누가 준 찹쌀떡을 간식으로 먹으려고 싸들고 왔는데 그게 또 생각나서 그걸 먹고 시험을 봤는데, 그게 얹힌거에요. 식은땀 흘리고 어지럽고 토할것 같고 숨이 막혀오는데, 시험은 봐야하고.흑. 정말 수능 시험 생각만하면 저 위에 제가 설명한 일련의 과정만 없었어도 수능점수 30점 정도는 더 나왔을 것 같아서 늘 아쉽고 손이 떨립니다. 크. 서두가 너무 길었지요. 오늘은 저같은 아쉬움과 미련한 짓 하는 분 없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는 마음에 2018 수능 컨디션 관리 및 준비물 확인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자~ 그럼 가보실까요.


| 2018 수능 컨디션 관리 및 준비물 확인하세요~



먼저 2018 수능 시험 일자 확인부터 해볼까요.

2018 대학 수학능혁 시험은 수능 공식사이트에 게제된 것대로 2017년 11월 16일 목요일에 실시됩니다. 시험 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하고요. 입실은 8시 10분까지로 되어 있지만 보통 8시전까지 입실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은 오후 5시40분까지 치뤄지며 수능 성적발표는 2017년 12월 6일 수요일에 나게 됩니다.

오랜 기간 많은 준비를 한만큼 정말 긴장 많이 될텐데요. 그런만큼 필수물품은 꼭 수능장에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제일 중요한 2018 수능 준비물 중 하나는 수험표와 본인임을 입증 할 수 있는 신분증입니다. 나이가 나이인만큼 주민등록증 보통 다 갖고 계실거에요. 아니면 여권이나 운전면허증으로도 대체는 가능하니 본인임을 입증 할 수 있는 것으로 소지하고 있으면 됩니다. 

그런데 혹시라도 수험표를 잃어버리거나 깜빡 잊고 안가져오는 불상사가 일어날 경우 정말 당황할텐데요. 이럴때에는 당황하지말고 시험장 시험본부로 달려가시면 됩니다. 아니면 교실에 있는 감독관에게 말씀드리고 규정에 따라 안내받으셔도 되고요. 보통 시험장 시험본부에서 재교부 받게되는데요. 시험 시작시간 전까지만 교부받으면 되니깐 너무 불안해 말고 차분히 진행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재교부받으려면 증명사진 1장이 꼭 있어야만 합니다. 이 점은 참고하고 계셔야겠지요. 그 외 아날로그 시계,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흰색 수정테이프,흑색 연필,지우개까지는 필수는 아닌 옵션 정도로 소지하고 오셔도 된다고 하니 알아두시면 좋을 듯 합니다. 또한 반입물품을 끝까지 제출 안하고 소지하고 있다가 걸릴 경우 당연히 부정시험으로 여겨 시험자격 박탈 혹은 교실에서 퇴장 당할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휴대용 전화기,디지털 카메라,MP3플레이어,전자사전,카메라펜 등의 모든 전자 기기는 휴대가 금지되고 있는 물품입니다. 위 화면 꼭 참고 하셔서 반입물품은 시험 전에 제출하시거나 아예 갖고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음은 2018 수능 컨디션 관리 안내입니다. 정말 중요한 부분이지요. 너무 긴 시간 준비한 엄청난 시험이기때문에 11월 남은 기간 참 중요한데요.

수능이 2주 정도 남은 이 시점, 이제는 공부보다는 지금까지 해 온 것을 복습하고 잘 유지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한데요. 그런만큼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건강입니다. 정말 감기나 몸살,두통,위염이나 배탈 등의 병이 갑자기 나거나 걸리면 그동안 준비했던 것들이 다 도루묵이 되버리는 억울한 상황에 놓일 수 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남은 기간동안은 이제 건강유지에 힘써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간이 얼마 안남았다고 긴장하고 초조해하면서 잠을 줄여가며 공부를 더 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는 일정한 수면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적어도 밤 12시나 1시안에는 자고 새벽6시나 6시반에는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또한 아침밥을 거르지 않고 꼭꼭 챙겨 먹어 우리몸의 신진대사율을 높여 면역력을 기르도록 합니다. 또한 아침밥을 먹으면 뇌에 공급도 원활해져 집중력이 높아지고 머리회전도 빨라진다고 하니 참고하십시요. 귀찮더라도 틈틈히 일어나서 스트레칭도 해주고 방안 공기를 환기도 하도록 합니다. 두통과 불면증을 유발 할 수 있는 커피,초코렛,녹차 같은 카페인은 절대 피하도록 합니다.

또한 오답노트 위주로 남은 기간 복습 및 수능 예행 연습의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수능 예행 연습을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수능시험에 익숙해져 자신감이 생기고 긴장과 불안이 극복될 수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이제는 모르는 문제를 풀려고 할때가 아니라 아는 문제를 틀리지 않도록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이 점을 명심하고 남은 기간 수능 컨디션 최상이 되도록 힘쓰면 좋을 듯 합니다.



이상 2018 수능 컨디션 관리 및 준비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정말 뻔한 어른들의 얘기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정말 인생을 살다보면 수능이 다가 아님을 느끼게 될 겁니다. 수능이 중요하지 않다는 얘기가 아니라 수능보다 훨씬 중요하고 수능보다 훨씬 더 나 자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시험들이 많이 있다는 말입니다. 즉, 수능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만큼 인생의 다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물론 점수 몇점 차이로 대학의 레벨, 틀려질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사람이 달라지지 않더라고요. 나는 내가 만들어가는거지, 수능이 만들어가는게 아니더라고요.지금 제가 이렇게 써도 아직 가슴으로 느끼지 못할 분들이 더 많겠지만.크. 그래서 저도 어쨌든간에 힘내서 남은 힘 어떻게든 쥐어짜서 잘 보라고밖에 말씀 못드리겠네요 더는.크. 모두모두 수능 대박 기원합니다. 그럼 2018 수능 대박 기원하며 2018 수능 컨디션 관리 및 준비물 확인하세요~ 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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